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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때 미크로네시아 침몰 日군용선 기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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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때 미크로네시아 침몰 日군용선 기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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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전쟁 때 미크로네시아 침몰 日군용선 기름 유출
    현지 주정부, 긴급사태 선언…美日 당국에 지원 요청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서태평양의 작은 연방국인 미크로네시아의 추크주(州) 앞바다에 침몰해있던 옛 일본 군 수송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현지 주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추크주는 기름 유출 확대와 오염 대응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문제의 배는 1944년 구 일본 해군의 거점으로 활용된 추크주에 대한 미군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 때 침몰한 수송선 '리우데자네이루마루'호다.
    이 배는 원래 민간 수송선이었으나 1941년 징발돼 당시 군용선으로 운용됐다.
    기름 유출은 이달 들어 잠수사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 주정부는 기름이 주변 섬 근처까지 퍼지고 있다며 지난 15일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주변 해역은 침몰선이 많이 남아있어 선체 부식으로 인한 연료 유출 우려가 제기돼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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