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3일 홍삼정 등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정관장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제품별 가격 인상 폭은 홍삼정은 4.7%, 뿌리삼은 7.5%, 에브리타임은 4.9% 등이다.
KGC인삼공사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중 수요가 몰리는 추석 이후로 가격 인상 시기를 정했다.
KGC인삼공사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뿌리삼 수급이 불안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제조원가가 늘어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율을 개선하는 등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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