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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개편…AI·클라우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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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개편…AI·클라우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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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개편…AI·클라우드 활용 가능
    국정원 "경직된 망 분리 정책서 전환"…기밀·민감·공개 등급별 시스템 식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국가정보원은 30일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보안가이드라인' 정식판을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가 망 보안체계는 기존 공공 부문의 경직된 망 분리 정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신 보안체계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업무 컴퓨터에서 생성형 AI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무선랜 등을 통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 가능하다고 국정원은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가 망 보안 체계는 ▲ 획일적 망 분리 방식을 넘어 국가 망 보안체계 기반의 보안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 ▲ AI 등 신기술을 융합해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 실현 ▲ 기관 자율보안 개념 접목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유연한 보안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와중에도 국방·외교· 행정·금융 등 분야에서 체계적 보안대책을 병행하기 위해, 기존 망 분리 정책과 달리 각 기관의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업무 정보 시스템을 식별하고 등급별로 차등적 보안통제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밀정보는 비밀, 안보, 국방, 외교, 수사 등 기밀정보와 국민 생명 안전과 직결된 정보로서, 정보공개법 제9조의 1~4호에 해당한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류했다.
    민감정보는 공개 시 개인과 국가의 이익 침해가 우려되는 정보, 공개 정보는 이들 둘 이외의 정보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정책 시행이 공공부문에 안전성을 제공하면서 AI 도입과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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