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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뜬 발전소'…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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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뜬 발전소'…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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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뜬 발전소'…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준공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경북 안동시 임하 다목적댐에서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 단지 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설비용량 47.2MW(메가와트) 규모인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 단지는 2021년 12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지정됐다.
    실시 기관으로 안동시, 공동 개발사로 한수원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지난 7월 30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수상 태양광은 수면 위에 뜨는 부력체 위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경제성 있는 대규모 부지를 찾는 게 쉽지 않아 수상 태양광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 태양광은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 효율이 높고, 육상 태양광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태양광 입지를 다각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임하댐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은 낮에는 수상 태양광 설비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밤에는 수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교차 발전'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설치된 임하댐 수력발전소 송전 계통을 공유해 전력망 포화에 따른 송전 계통 접속 지연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형일 한수원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은 "친환경과 안전이 핵심인 시대에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 단지가 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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