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23일 "한미글로벌[053690]의 올해 매출액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여기에 원전 시장으로의 진출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겠다"며 목표주가를 2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동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글로벌은 해외 사업부가 견조한 상황에서 하이테크 사업부의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또 8월 초 발표된 루마니아 대형 원전 설비 개선 건설사업관리(PM) 용역 수주를 시작으로 팀코리아향 참여 건수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8월 6일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프로젝트의 PM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회사가 지난해 원전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수주한 첫 해외사업이다.
신 연구원은 "수주금액은 약 100억원이나 향후 추가 발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사는 그 외에도 팀코리아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대부분에 참여할 의지를 갖고 있고 한전기술[052690]과 업무협약(MPU)을 통해 투 트랙(이원화) 해외 원전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준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원전 시장에서 한미글로벌의 역할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은 하이테크 사업부 수주 재개, 북미 실적 증가, 원전 시장 진출 등 주가 상승 요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건설사 안전 관련 이슈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현재 2만2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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