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초혁신경제 릴레이 간담회…"AI·K콘텐츠, 패키지 지원"

구윤철, 초혁신경제 릴레이 간담회…"AI·K콘텐츠, 패키지 지원"
"매출 230조·수출 250억弗 뒷받침"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인공지능(AI)과 K-콘텐츠의 융합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세계 무대에서 우리 기업이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K-콘텐츠 스타트업 '클레온'을 방문해, 관련 기업들과 함께 열린 '초혁신경제 릴레이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첫 일정이다.
앞서 정부는 이와 관련한 5대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20개 추진단도 출범시켰다.
구 부총리는 "우리 기업들의 잠재 역량을 끌어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금융 확대, 콘텐츠 제작 전주기 AI 확산, 기술개발(R&D) 확대, 인력 양성, 현지화 지원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집중 지원해 K-콘텐츠 매출 230조원, 수출 250억달러 시대 달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R&D·실증사업 및 바우처 확대, AI 콘텐츠의 공공 도입 확대 등 수요 창출, 콘텐츠 데이터 체계화, 대·중소기업 간 협업 지원 확대, AI 콘텐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건의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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