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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연 2.430%…외국인 3년 국채선물 순매수 지속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고채 금리는 10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강해지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3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33%로 1.5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6bp 하락, 2.1bp 상승으로 연 2.566%, 연 2.41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22%로 3.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0.4bp 하락해 연 2.750%, 연 2.640%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미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발표를 앞두고 채권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면서 금리가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은 간밤 미 국채 시장의 약세 분위기에 연동됐으며,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지되면서 최근의 금리 하락분을 다소 되돌렸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천251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 우위로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은 596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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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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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275 │ 2.266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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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418 │ 2.397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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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430 │ 2.425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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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566 │ 2.582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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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833 │ 2.818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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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822 │ 2.855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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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750 │ 2.753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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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640 │ 2.644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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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399 │ 2.399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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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902 │ 2.898 │ +0.4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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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550 │ 2.54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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