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6∼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뷰티페어 2025'에 한국관을 열고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피부 미용, 얼굴 화장, 머리·몸 관리, 미용 기구 등의 사업을 하는 13개 한국 기업이 참여해 혁신 제품과 함께 최근 현지 시장의 유행인 '친환경·저자극' 기조에 맞춘 상품들을 선보인다.
뷰티페어는 남미 최대이자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미용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약 500개 기업과 2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 미용 시장 규모가 약 331억 달러로 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약 6% 성장률로 꾸준히 규모를 키우고 있다.
김지엽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특히 중소·수출 초보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직접 만나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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