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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폭격' 이라크 모술 명물 모스크, 8년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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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폭격' 이라크 모술 명물 모스크, 8년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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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폭격' 이라크 모술 명물 모스크, 8년만에 재개장
    유네스코, 이라크 당국과 복원 진행…UAE·EU 등 지원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해 파괴된 이라크 역사도시 모술의 명물 알누리 대모스크가 복원을 거쳐 8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영국 스카이 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누리 대모스크는 12세기 후반 처음 축조된 유서 깊은 종교시설로, 모술의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모스크에 있는 높이 45m의 기울어진 미나렛(첨탑)은 이라크의 지폐에도 등장할 만큼 상징적인 유적이다.
    하지만 2014년 모술을 점령에 통치하던 IS는 2016년 이라크군에 의해 밀려난 뒤 2017년 6월 전세가 막바지로 기울자 알누리 대모스크를 폭파했다. 이때 미나렛도 함께 파괴됐다.
    그 뒤 유네스코는 이라크 당국과 협력해 알누리 대모스크의 복원을 추진했다. 특히 잔해에서 찾은 자재와 전통적인 기법을 활용해 미나렛을 원형 그대로 되돌리는 데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유럽연합(EU) 등에서 1억1천500만 달러(약 1천600억 원)를 지원받았다.
    알누리 대모스크 이외에도 전쟁으로 파괴된 모술의 교회들도 유네스코의 복원 사업을 통해 재건됐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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