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넥스트증권이 글로벌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의 임원을 이사로 선임했다.
2일 넥스트증권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에서 데이비드 프리드랜드 IBKR 아시아태평양총괄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 28일까지다.
넥스트증권은 IBKR 임원이 한국 증권사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은 처음이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양사 간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프리드랜드는 IBKR에서 40여년간 재직하며 호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거점을 거쳤다. 글로벌 브로커리지 비즈니스와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했다는 게 넥스트증권의 설명이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데이비드 프리드랜드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운영 경험을 반영하고 넥스트증권의 글로벌 진출이나 파트너십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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