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30년 국채 ETF, 순자산 7천억…"금리 인하 기대에 순항"

삼성 美30년 국채 ETF, 순자산 7천억…"금리 인하 기대에 순항"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KODEX 미국 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7천억원을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이 ETF의 순자산은 7천27억원이며, 누적 개인 순매수액은 2천151억원에 달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금리 하락이 본격화하기 전에 장기 국채에 투자해 고금리와 자본수익을 노리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ETF는 미국 30년 국채 실물과 미국에 상장된 미국30년 국채 ETF에 함께 투자한다.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해 환헤지(위험 완화 조처)가 적용되며 연 4% 이상의 배당금을 주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총보수는 0.015%로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낮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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