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이 불거지면서 대형 기술주 주가에 충격이 미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35% 내린 24만9천500원에 매매되면서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기준 25만원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6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7% 하락 마감했고,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72% 내렸다.
SK하이닉스의 주요 거래처 중 하나인 엔비디아도 전날보다 0.14% 내린 17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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