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차명훈·이성현 공동대표에서 이성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코인원에 합류해 2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앞으로 단독대표로서 경영전략 수립과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2014년 2월 코인원 창립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차 대표는 현재도 53.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향후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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