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에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지난 4월 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 선발된 23명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지를 직접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답사 일정을 마친 뒤 조별 미션으로 현장에서 느낀 바를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이는 롯데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총 27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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