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6일 "구조적인 리튬 공급 개혁으로 가격 변동성이 줄면서 판가가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4천원에서 15만3천원으로 올렸다.
에코프로비엠의 전일 종가는 12만4천500원이었다.
주민우 연구원은 "글로벌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2027년 이후 LFP, LMR, HVM 등 여러 양극재의 수요 대응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FP를 제외한 소재는 종전 라인을 활용할 수 있어 자본 효율적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에 매출 7천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올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주 연구원은 "니켈 제련소 투자분에 대한 염가 매수 차익 400억원이 추가 반영되는 등의 요인 덕에 올해 3분기도 매출 8천77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재차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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