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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천637억원 또 역대 최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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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천637억원 또 역대 최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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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천637억원 또 역대 최대…14%↑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가 올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4∼6월) 순이익이 1천2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작년 2분기(1천202억원)보다 5.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천63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천314억원)보다 14.0%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 유입과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영업수익(1조5천625억원) 중 이자수익은 9천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1조204억원)보다 2.0% 줄었다.
    대출 잔액이 늘었지만,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 분기 대비 0.17%포인트(p) 축소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비이자수익은 5천62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천315억원)보다 30.4% 급증했다.
    대출, 투자,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플랫폼 역량이 강화됐고 펌뱅킹·오픈뱅킹, 광고 부문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천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6%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고객 기반은 확대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말 고객 수는 2천586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1천990만명을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63조7천억원, 여신 잔액은 44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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