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K방산&우주'와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각각 3천억원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ETF는 대표 수출 산업으로 주목받는 국내 방위산업과 조선 업종의 주도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K방산&우주의 순자산은 22일 종가 기준 3천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IG넥스원[079550], 현대로템[064350] 등 핵심 종목 10곳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48.13%에 달한다.
조선TOP10 상품의 순자산은 3천475억원이다. 이 상품은 HD현대중공업[329180], 한화오션[042660],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빅4' 조선주의 비중이 85%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방산과 조선 모두 글로벌 수주가 기준으로 상위 소수 기업을 중심으로 돌아가 주도주에 집중하는 해당 ETF들의 전략이 산업 구조와 가장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