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술 이전 협상이 최종 조율 등을 남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2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기술이전 협정 체결을 계획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4~6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으로 2022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누리호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게 목표이지만, 항우연과 한화에어로 측이 기술 가치평가 등에서 입장차가 커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에 대해 "협상이 진행 중인 건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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