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최 희망 도시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MSI는 2015년부터 시작된 LoL e스포츠 국제대회로, 최근 대회에서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젠지 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팀에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1월 2026년 MSI 개최 국가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MSI가 열리는 것은 2022년 부산 대회 이후 4년만으로, 약 5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2026년도 MSI 유치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8월 1일까지 유치 의향서와 기밀 유지 서약서를 KeSPA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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