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연구 성과 공유 '산학협력 콘퍼런스' 열어

LG엔솔, 배터리 연구 성과 공유 '산학협력 콘퍼런스' 열어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3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부사장,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부사장, 노세원 소형개발센터장 전무 등 경영진을 비롯해 연구개발(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세션에 참석한 교수 50여명은 차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전(全) 주기에 걸친 기술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눴다.
대학원생 115명의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이는 작년보다 약 30% 많은 인원으로, 발표자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콘퍼런스 현장에 채용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기술 비전과 각 사업 부문별 직무, 성장 기회 등을 소개했다.
기술 연구원 밖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아우디 e-tron GT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 행사도 열렸다.
김제영 CTO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학계가 다 같이 배터리에 대해 탐구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산학 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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