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엔비디아발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30만원 고지를 밟은 SK하이닉스[000660]가 하루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17% 내린 2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주당 30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2011년 SK그룹 편입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다시 30만원선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단기간 급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거래처인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최근 뉴욕 증시에서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천500조원)를 돌파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면서 강세를 보여왔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0.52% 내린 주당 16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