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유통·대리점 분야 서면 실태조사 시행

공정위, 유통·대리점 분야 서면 실태조사 시행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42개 유통브랜드와 거래하는 7천600여 개 납품·입점업체와 21개 업종 5만여개 대리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조사 항목은 ▲ 행위 유형별 불공정 거래행위 경험 ▲ 거래 관행 개선 체감도 ▲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 기타 개선 필요 사항 등이다.
특히 유통 분야 실태조사에서는 '경영간섭 행위 금지' 제도 도입 이후 거래행태 개선 여부 및 납품업체들의 불공정행위 경험 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연말에 발표하고, 제도개선 사항 발굴 및 직권조사 계획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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