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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설루션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영상 진단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드는 엑스레이 진단 시 산란선을 줄여 영상 선명도를 높이는 필수 제품이다.
그리드 외에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장비, 영상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설루션, 클라우드 기반 원격 판독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독일, 미국, 중국, 이탈리아, 일본 등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58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6만500∼2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60억∼316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7월 24∼30일이고, 일반 청약은 8월 4∼5일 진행한다. 상장은 8월 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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