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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베트남 15-1광구 신규 광권 확보…2050년까지 개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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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베트남 15-1광구 신규 광권 확보…2050년까지 개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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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공사, 베트남 15-1광구 신규 광권 확보…2050년까지 개발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유전인 15-1 광구의 신규 광권 지분을 확보해 2050년까지 자원 추가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25일 밝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사를 비롯한 SK어스온 등 공동 참여사들과 베트남 국영석유사(PVN) 간 15-1 광구 신규 광권 계약 서명식이 열렸다.
    이번 신규 계약은 오는 9월 기존 광권 종료를 앞두고 체결된 것으로, 기존 계약을 25년 연장해 2050년 9월까지 자원 개발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석유공사는 신규 광권 지분 11.4%를 확보했다.
    서명식에는 베트남 측에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산업무역부 장관, PVN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베트남 한국 대사 등이 자리했다.
    베트남 15-1 광구는 석유공사가 지난 1998년 사업에 참여해 2000년 탐사에 성공한 곳으로, 2003년 흑사자 유전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원유 4억3천만 배럴이 생산된 광구다. 현재도 일평균 약 3만4천 배럴의 원유가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15-1 광구 투자를 통해 지난 20년 간 14억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석유공사를 비롯한 공동 참여사들은 15-1광구 내 백사자 가스전에 13억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가스전 개발이 완료되면 하루 1.25억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를 베트남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15-1 광구 신규 광권 계약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결과"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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