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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원 딥엑스 대표 "AI 전력 사용, 감당 수준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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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원 딥엑스 대표 "AI 전력 사용, 감당 수준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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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녹원 딥엑스 대표 "AI 전력 사용, 감당 수준 넘을 수도"
    세계경제포럼 연설서 온디바이스 AI 에너지 효율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저비용 고효율이 특징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딥엑스 김녹원 대표가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공식 연사로 참석해 AI 사용에서 에너지 감축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는 이미 전 세계 전기 소비량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3∼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각국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금 추세로 지속된다면 AI는 현재 인프라와 기후가 감당할 수 있는 전기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에너지 및 기후 위기를 초래하지 않으면서 AI를 확장하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AI의 혜택이 비용보다 작게 될 것"이라며 "AI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는 혁신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자사 AI 반도체가 에너지 소비가 많은 클라우드 서버 없이 기기 내에서 직접 AI 연산 과정을 처리하며 에너지 소비를 90% 이상 줄인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기기에서 AI를 구동하기 때문에 실시간 응답을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강하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 연설 이후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AI를 비롯한 딥테크 산업의 투자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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