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에너지 공기업들과 중소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을 뒷받침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에너지 공기업 3개사와 함께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공기업은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진단, 현장 실사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위와 함께 협력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하고, ESG 성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ESG 생태계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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