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직원들의 안전 의식 제고,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에는 한화오션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4천명 중 사전 예선을 통과한 20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1라운드 OX 퀴즈, 2라운드 객관식, 3라운드 주관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조선업 중대 안전 수칙, 사내 도로 교통, 한국 문화 등에 문제를 풀었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라모존(27)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라모존 씨는 '안전리더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한화오션은 9개국 언어로 번역된 기본 안전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픽토그램 안전보건표지를 제작하는 등 외국인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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