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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인 방산·안전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372910]는 18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소방대원의 헬멧에 착용할 수 있는 열화상 비전 장비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과제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호서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협력하고, 2027년 12월까지 2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과제 종료 후에도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 및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 호흡기용 초경량 압력 용기, 모듈형 공기 호흡기 개발을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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