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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국내 CEO들, 글로벌 기업 대비 AI 기술 도입에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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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국내 CEO들, 글로벌 기업 대비 AI 기술 도입에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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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 "국내 CEO들, 글로벌 기업 대비 AI 기술 도입에 신중론"
    글로벌 CEO 연구 조사 결과…"AI가 주는 변화 체감은 공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조직 전반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데 전념하는 가운데 국내 CEO들은 관련 기술 도입에 비교적 신중한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17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더 포럼에서 'AI 인사이트 포럼'을 열고 최근 IBM 기업가치연구소에서 시행한 글로벌 CEO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CEO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향후 2년 안에 AI 투자 성장률이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글로벌 CEO의 64%는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을 우려해 해당 기술이 조직에 이득을 주는지 제대로 알기도 전에 일부 기술에 투자하고,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CEO의 경우 같은 질문에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2%로 더 낮았다.
    또 기술 도입에 있어 '빠르게 진행해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느리고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낫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해 글로벌 CEO의 응답률(37%)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글로벌 CEO의 59%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기존 운영 자금과 혁신에 대한 투자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67%는 장기적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AI가 가져오는 변화가 크다고 느끼는 것은 국내 CEO도 동일했다.
    글로벌 CEO의 68%는 AI가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까지 바꾸고 있다고 답했을 때, 국내 CEO의 78%가 그렇다고 답했다. 국내 CEO의 54%는 향후 경쟁력은 누가 더 앞선 생성형 AI를 보유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또한, 글로벌 CEO의 68%는 전사 차원의 데이터 통합 구조가 부서 간 협업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72%는 조직이 보유한 고유 데이터가 생성형 AI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는 기업들이 효과적인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도 시사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최근 투자 속도 때문에 조직 내 기술이 단절되고 단편적인 기술만 사용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CEO의 65%는 투자 수익률(ROI)을 기반으로 AI 활용 사례를 적용하고 있으며, 68%는 혁신 ROI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명확한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진행된 AI 프로젝트 중 예상 ROI를 달성한 비율은 25%에 불과했고, 단 16%만이 기업 전체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56%의 CEO는 핵심 기술 인재 확보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66%는 아웃소싱의 한계를 인식, 소수 정예 파트너와의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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