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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대어' DIG에어가스 5조원 매각 시동…KKR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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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대어' DIG에어가스 5조원 매각 시동…KKR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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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대어' DIG에어가스 5조원 매각 시동…KKR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대형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꼽혔던 산업용 가스 업체 DIG에어가스(옛 대성산업가스)의 매각이 본격화했다. 매각가는 36억달러(약 4조9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IG에어가스의 소유주인 맥쿼리자산운용은 이번 달 구속력 없는 조건의 인수 입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인수 희망사에는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KKR과 캐나다의 대체 자산 운용사 브룩필드, 프랑스의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계 인프라(기반시설) 펀드인 스톤픽과 아이스퀘어드캐피탈, 미국의 가스·화학 업체 에어프로덕츠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진다.
    DIG에어가스는 국내 3위의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등 제조업에 쓰이는 가스와 가스 관련 공장 설비를 만든다.
    작년 매출은 7천520억원, 영업이익은 1천394억원이었다.
    맥쿼리운용은 2019년 국내 1위의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서 이 회사(당시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2조5천억원에 인수했다.
    DIG에어가스는 올해 초부터 매각이 추진됐으며, 수조원대의 몸값 때문에 국내 대기업보다는 외국계 사모펀드나 기업에 인수될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매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다. 맥쿼리 측은 이번 매각과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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