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은 남녀직원 비율이 남자 48%, 여자 52%다.
지난해에는 노사합동 일·가정 협의체를 발족하고 임신 준비부터 자녀 육아까지 직원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임신기 휴게실을 설치하고 난임 치료 휴가를 6일로 확대했다. 임신기 주 4일 근무제와 집약 근로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근무평정 때 다자녀 근로자를 우대하는 조항을 마련하고, 복직자에게 리마인드(상기) 교육을 실시해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등 모성보호를 위한 요소를 반영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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