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와 메모리의 선방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8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1천523억원을 29.8% 상회했다.
매출은 79조1천4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 순이익은 8조2천229억원으로 21.74% 늘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갤럭시 S25 효과'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5조1천억원, 영업이익 1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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