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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이탈리아와 방위산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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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이탈리아와 방위산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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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도안 "이탈리아와 방위산업 협력 강화"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하고 양국 간 방위산업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를 찾아 멜로니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두 핵심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이탈리아의 관계는 날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탈리아와 방산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튀르키예의 유럽연합(EU) 가입 추진과 관련해 "EU 가입을 꾸준히 지지해준 이탈리아가 앞으로도 이런 접근법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새 무역규모 목표를 400억달러(약 57조4천억원)로 설정했다"며 새로 체결된 합의를 통해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와 튀르키예의 훌륭한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날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와 중동 정세도 논의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튀르키예의 무역 파트너로, 작년 무역 규모는 322억달러(약 46조2천억원)에 달한다고 사바흐는 설명했다.
    작년 12월 이탈리아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바이카르가 이탈리아 항공업체 피아조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는 건을 승인했다. 올해 3월 바이카르는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무인기(드론)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하기도 했다.
    또 양국은 203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32)를 공동 개최하기로 하는 등 양국간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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