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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천424억원…작년보다 6%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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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천424억원…작년보다 6%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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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천424억원…작년보다 6% 감소(종합)
    "뷰티·음료 영업이익 줄고…생활용품 영업이익 늘어"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LG생활건강[05190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천9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국내 매출이 1조1천6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천360억원으로 4.2% 늘었다.
    중국 매출은 4.1% 감소했으나 일본(23.2%), 북미(3.1%) 등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순이익은 1천35억원으로 8.5%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300억원을 9.5% 상회했다.
    뷰티(화장품)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7천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해외와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소위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DB(생활용품)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5천733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피지오겔, 유시몰, 닥터그루트 등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 부문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4천164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따라 전반적인 음료 소비가 둔화했고 원·부자재값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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