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이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25일(현지시간) 1만1파운드(약 4.5t) 이상 대형 트럭의 공공도로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허가하는 방안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DMV는 오는 6월까지 이 안에 대한 공공 여론을 수렴한 뒤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그동안 소형차의 자율주행 시험운행은 허용했지만, 안전 문제를 이유로 대형 트럭에 대해서는 금지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아칸소 같은 다른 주에서 시험 운행을 해왔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이런 자율주행 규제 완화는 이 지역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상업용 트럭 운전사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트럭 운전사들은 자율주행의 안전 문제에 더해 향후 자신들의 일자리를 뺏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DMV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허가하는 절차에 관해서는 요건을 강화했다.
    제조사들은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의 시험운행 허가를 먼저 취득한 뒤 요구되는 주행 거리를 채우고 해당 운행 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뒤 무인 시험운행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전날 미 교통부는 향후 자율주행차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연방 차원의 단일 기준을 정립해 주(州)별로 산재하는 관련 법과 규제를 막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