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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인력 감원…구조조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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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인력 감원…구조조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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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인력 감원…구조조정 지속
    작년 4분기 대규모 영업손실 낸 '리얼리티 랩스' 부문 대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가상현실 관련 기술 개발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 인력 일부를 감원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와 정보기술(IT)매체 더 버지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 대변인은 "이번 감원이 리얼리티 랩스 부문 내 오큘러스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직원 일부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오큘러스 스튜디오는 메타의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를 위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 곳이다.
    메타 대변인은 또 VR 운동 앱 '슈퍼내추럴' 개발팀 직원 일부도 이번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감원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리얼리티 랩스 인력 감원은 메타가 지난 2월 전체 인력의 약 5%(약 3천600명)를 대거 해고한 데 이어 추가된 구조조정 조처다.
    지난 1월 발표된 메타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리얼리티 랩스 사업 부문은 작년 4분기 약 10억8천300만달러(약 1조5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49억6천700만달러(약 7조 1천100억원)에 달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전 직원에게 보낸 메모에서 "성과에 기반해 직원의 약 5%를 감축할 예정"이라며 "성과 관리 기준을 높이고 저(低)성과 직원들을 더 빨리 퇴사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저커버그는 또 올해가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 소셜 미디어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치열한(intense)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분발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타는 오는 30일 정규 증시 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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