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통계청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 집행이사국에 7회 연속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UN SIAP는 국가통계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1970년 설립된 통계교육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의 국가공무원에게 실무 훈련 등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총회에서 13개 국가 중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40여개 국가, 700여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공동 운영한 것을 비롯해 아태 지역의 국가통계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결과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사국 임기는 2028년까지 3년이다. 이사국은 당연직 일본을 포함해 총 9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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