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DC 생산 시설 본격 가동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시험용 후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관련 첫 수주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 2023년부터 증설해온 ADC 생산 시설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개시를 알릴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고객사 추가 확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생산시설은 최대 1천리터(L)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된 생산 및 정제 라인을 갖췄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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