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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원일티엔아이 "명실상부 에너지 토털 설루션 기업 될 것"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공모가 희망 범위 1만1천500∼1만3천500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원일티엔아이의 이정빈 대표는 21일 "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명실상부한 토털 설루션으로 원일티엔아이만이 국산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꾸준히 개발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원일티엔아이는 친환경 에너지의 제조부터 유통과 저장, 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먼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는 증발 가스를 LNG와 혼합해 재액화하는 'BOG 재액화기'(BOG Recondenser)를 국내 독점 공급 중이다.
또 트레일러를 통해 신속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이동식 기화기' 등 LNG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는 높은 안정성을 가진 국내 유일의 수소저장합금 양산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생산 설비인 수소개질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원일티엔아이는 이번에 12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천500∼1만3천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중장기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원일티엔아이는 22일까지 닷새간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2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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