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GM은 지난 18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2025 쉐보레 전국 대리점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당시 중단했던 행사를 4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최근 미국 관세 여파로 철수설까지 거론되는 한국GM이 국내 사업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방향성을 점검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쉐보레는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고객 경험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쌓아왔다.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판매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1분기 우수한 실적을 거둔 대리점 13곳과 카매니저 18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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