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선박 검사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어업인의 조기 출항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대비해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평소보다 1시간 빨리 선박 검사를 시작하는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규 선박검사는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뤄지지만, 이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선박 검사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정기검사와 임시검사 등 선박 검사 전 분야에 적용된다. 이른 검사를 원하는 어업인은 어선이 있는 항·포구 외에도 공단의 전국 선박 검사장 9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해당 기간 선박 검사가 예정된 어선은 약 8천척으로, 새벽 조업이 늘어나는 여름철 어업인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업 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개선할 수 있어 해양 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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