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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덴티움 지분 7% 취득…삼성증권 "긍정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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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덴티움 지분 7% 취득…삼성증권 "긍정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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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라인, 덴티움 지분 7% 취득…삼성증권 "긍정 시그널"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덴티움[145720] 지분 취득에 대해 "장기간 부진했던 덴티움의 주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정규장 마감 이후 얼라인파트너스는 장내 매수로 덴티움 지분 7.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덴티움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임플란트 제조기업이다.
    얼라인의 덴티움 지분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보다 높은 '일반 투자 목적'으로,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의결권, 신주인수권 등 기본적인 권리 이상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하는 투자 형태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2023년 초 중국의 VBP(물량기반조달) 시행을 앞둔 기대감과 더불어 주가 고점을 달성한 이후 중국의 소비경기 둔화 및 1선도시에서의 경쟁 심화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22% 이상 보유한 자사주 활용 정책 부재 등 주가관리 차원 목적의 주주환원정책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2025년 초 역사적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하단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한 상황인 만큼, 향후 행동주의펀드의 개입이 주가 반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주주 행동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6.64%), 코스닥 상장사인 IT기업 가비아[079940](8.04%)에 대해서도 5% 이상 지분을 확보했다고 최근 잇따라 공시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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