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농민단체 "홈플러스 사태로 농축산업계 피해…대책 마련해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농민단체 "홈플러스 사태로 농축산업계 피해…대책 마련해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농민단체 "홈플러스 사태로 농축산업계 피해…대책 마련해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업인단체는 홈플러스 사태로 농·축산업계가 피해를 봤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농·축산업계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피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홈플러스의 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일선 농협과 영농조합, 유가공조합(업체) 등 농·축산물을 유통하는 업계는 큰 충격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농협경제지주 도매부를 통한 홈플러스 납품액은 연간 1천900억원에 달하고, 유가공조합의 경우 홈플러스로부터 4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납품 대금 정산을 받지 못할 정도"라며 "사태 장기화 시 농·축산업계의 피해를 예측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연합회는 "신선식품인 농·축산물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저장성이 짧아 출하를 조절할 수 없고 새로운 판로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라 농·축산업계는 사태 정상화 후 불이익을 우려해 '울며 겨자 먹기식' 납품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또 "다른 유통업체로 납품량을 늘리기 위해 농·축산업계 간 과당경쟁으로 시장혼탁도 우려된다"며 "이런 모든 피해는 현장 농업인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재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