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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한복 조롱·비자금 연루' 정치인 참의원 선거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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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한복 조롱·비자금 연루' 정치인 참의원 선거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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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자민당, '한복 조롱·비자금 연루' 정치인 참의원 선거 공천
    스기타 미오 전 의원, 비례대표 출마…언론 "당 인권의식 문제 될 것"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과거 한복 차림 여성 등을 조롱한 언급으로 논란이 됐던 스기타 미오 전 의원을 올여름 치러지는 참의원(상원)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스기타 전 의원은 2016년 유엔 회의에 참여했을 당시 "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등의 차별적 발언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나중에 철회했다.
    재일교포와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은 스기타 전 의원의 문제 발언과 관련해 지방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2023년 삿포로법무국 등이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자민당은 스기타 전 의원에 대해 별도 징계를 하지 않았다.
    아사히는 "비례대표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의 인권 의식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스기타 전 의원은 우익 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 우익 성향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유신회 공천을 받아 2012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고, 이후 자민당으로 옮겨 두 차례 더 중의원 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정치자금 보고서에 1천564만엔(약 1억5천만원)을 부실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작년 4월 6개월 당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고,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았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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