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농경연 "3월에도 배추·무·당근 가격 강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농경연 "3월에도 배추·무·당근 가격 강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농경연 "3월에도 배추·무·당근 가격 강세"
    농업관측 3월호 발표…"토마토·참외는 작년보다 저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달에도 배추, 무 등 일부 채소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에서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이 10㎏에 1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53.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89.7% 비싸다.
    이는 현재 유통되는 겨울 배추의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무 도매가격도 작황 부진에 생산량이 줄어 20㎏에 2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87.0% 오른다고 내다봤다. 평년과 비교하면 126.8% 높다.
    농경연은 또 이달 당근 가격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4.3%, 75.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배추도 8㎏에 1만4천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49.3%, 85.1% 비쌀 것으로 전망했다.
    양념채소인 양파, 마늘(깐마늘)은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농경연은 주요 과채의 경우 생육이 양호해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토마토 도매가격은 5㎏에 1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38.7% 내리고, 참외는 10㎏에 8만원으로 8.1% 저렴해진다고 내다봤다.
    오이맛 고추는 10㎏ 5만2천원, 파프리카(빨강)는 5㎏에 3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7.5%, 15.1%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 애호박은 20개에 3만1천원으로 25.5% 내리고 백다다기오이는 100개에 24.5% 하락한 6만7천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달 과채류 예상 가격은 모두 평년보다는 높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