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2.09

  • 12.91
  • 0.31%
코스닥

936.01

  • 1.01
  • 0.11%
1/7

英 망명신청 작년 역대 최다…비자 발급은 감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英 망명신청 작년 역대 최다…비자 발급은 감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英 망명신청 작년 역대 최다…비자 발급은 감소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지난해 영국 망명 신청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만8천138명이 영국에 망명을 신청해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BBC 등 현지 매체는 이같은 망명 신청자 수는 1979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로 가장 많다고 전했다. 10만명을 넘은 것은 2002년(1만3천81명)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영국해협을 건너 들어온 소형 보트 수는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지난해 망명 신청자 중 가장 많은 1만542명(9.7%)이 파키스탄 국적이었으며 아프가니스탄 8천508명, 베트남이 5천259명이었다.
    반면 취업, 유학 등 합법적인 거주 비자 발급은 95만6천 건으로 전년보다 32% 줄었다. 취업 비자 발급도 37%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돌봄 근로 비자 발급이 81% 급감했다. 정부가 돌봄 근로자의 가족 동반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해외 유학생 비자도 가족 동반 제한 등 정책 변화로 14% 감소했다.
    이민 급증으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반이민을 강조하는 우익 포퓰리즘 정당 영국개혁당 인기가 높아졌고 노동당 정부는 이민을 더 제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