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1일 사내 그룹웨어에 글을 올려 "2002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출발한 프리드라이프가 대한민국 상조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상조업계 리더로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앞으로 ▲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가속화 ▲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국가와 사회 기여 ▲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기업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확대된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혁신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상조 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장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23년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넘었다. 전국 170여 개 사업점과 6천여 명의 LP(라이프 파트너)를 통해 24시간 신속 출동이 가능한 전국 단위 의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대주주 VIG 파트너스는 웅진[016880]에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프리드라이프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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