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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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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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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어려워"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500개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조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관련 실태조사를 한 결과 92.8%가 '기한 내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온실가스 의무 감축 대상 기업 200곳 중에서도 '기한 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86.0%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파리협정에 따라 5년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2035년 감축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4.8%는 탄소중립으로 인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탄소중립 이행에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노후시설 교체 비용 지원이 50.4%로 가장 많이 꼽혔고 에너지효율 향상 기기 도입지원(26.2%), 중소기업 차등 전기요금제 마련(22.6%) 등이 뒤를 이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며 "노후 시설을 교체하거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설비를 도입하는데 정부의 보조율 상향 등 직접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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