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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이자 한국문화로서의 태권도, 美의원들에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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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이자 한국문화로서의 태권도, 美의원들에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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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술이자 한국문화로서의 태권도, 美의원들에 전하고 싶다"
    박천재 국기원 이사, 내달 美의회건물서 지한파 의원 등 상대로 강습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국가대표 출신 재미태권도인이 미국 연방의회에서 의원 등을 상대로 태권도 강습을 하기로 했다.
    미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박천재(64) 국기원 이사(태권도 9단)는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달 5일 연방 의회 의원 회관에서 톰 수오지 하원의원(뉴욕·민주)을 포함한 연방 의원 등 의회 관계자 6∼7명을 상대로 첫 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 의회 태권도 교실은 최근 미국을 찾은 이동섭 국기원장이 지난 23일 수오지 의원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하는 행사 계기에 수오지 의원이 "명예단증으로 그칠 게 아니라 진짜로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희망을 피력했고, 배석한 박 이사가 호응하면서 추진됐다.
    수오지 의원은 본인과 동료 의원 등 6∼7명을 모을 것이니 일단 첫 수업을 시작하자고 했고, 박 이사는 2018년 타계한 고(故) 이준구 대(大)사범이 과거 미국 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던 일을 떠올리며 흔쾌히 수락했다.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콰도르) 웰터급 우승자인 박 이사는 "미국 의회 건물에서 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친다는 것은 50년 넘는 내 태권도 인생에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무술로서의 태권도를 가르칠 뿐 아니라, '한국 문화'로서의 태권도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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