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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고시장, 온라인 위주 성장…총 17조5천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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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고시장, 온라인 위주 성장…총 17조5천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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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광고시장, 온라인 위주 성장…총 17조5천억 전망"
    코바코 트렌드 리포트…"국내외 불안정한 정세는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해 글로벌과 한국 광고시장 모두 우상향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불확실성은 우려되는 부분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간한 리포트 '청룡의 폭풍 후, 푸른 뱀의 등장-2024년 광고시장 결산과 전망'(권예지 미디어광고연구소 박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광고비는 약 17조7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3년(약 16조5천410억원)보다 2.8% 많은 수준이다.
    방송광고는 3조252억원으로 -10.8% 역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숏폼 시청 중심의 이용행태가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온라인 광고는 약 10조1천358억원으로 추산돼 8.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커머스 집행액이 끼친 반짝 영향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글로벌 거대 플랫폼 중심의 온라인 광고 산업으로 인한 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옥외광고는 교통광고 강세 속 1조2천591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성장한 것으로, 인쇄광고는 2조393억원으로 0.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권 박사는 올해는 국내 총광고비가 약 17조4천5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정치 교착과 국제적 난제, 경제 성장률 하락과 소비 위축, 가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많아 낙관만 하기에는 조심스럽다는 전제를 달았다.
    방송광고의 경우 3조원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됐다.
    혁신과 규제 개혁, 플랫폼 및 인공지능(AI)과의 협력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권 박사는 강조했다.
    온라인 광고의 경우 광고시장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및 리테일 미디어의 성장이 전망됐다.
    옥외광고도 디지털 옥외광고로의 전환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광고주의 활발한 참여 여부가 관건이다.
    인쇄광고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2.5%로 예상되며 국내도 -0.7%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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